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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축구 자선대회가 1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자선경기는 임영웅이 주최한 행사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사실상 '임영웅 콘서트'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7골이 오가는 '골 잔치' 같은 축구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전직 및 현직 축구 선수들뿐만 아니라 가수, 유튜버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팀 임영웅' vs '팀 기성용' 라인업
경기 이모저모 및 결과
팀 임영웅 3 vs 4 팀 기성용
이번 자선축구대회는 내용과 결과보다는 이벤트 성격이 강조된 경기였지만, 임영웅을 포함한 출전 선수들은 킥오프 순간부터 진지하게 임하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총 7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기성용 팀이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기 전후에 기자회견이 없이 진행되었으며, 임영웅과 기성용 등 주요 선수 몇 명만이 경기 전후에 쿠팡플레이의 프리뷰와 리뷰 쇼에 출연해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짧은 이벤트 경기에도 불구하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35,034명의 관중이 모여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대다수의 관중은 임영웅 팬으로 보였습니다. 거의 모든 관중이 하늘색 티셔츠와 하늘색 응원봉을 들고 있었고, 전광판에 임영웅의 모습이 비치거나 그가 공을 잡으면 경기장은 열광적인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에 따라 임영웅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 출전했던 그는 전반 25분만 뛰고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고, 이는 하프타임 공연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전반이 종료된 후 선수들이 잔디를 떠나자,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은 임영웅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타났습니다.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였던 그는 이번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 'Home' 등을 포함해 여러 곡으로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라운드를 무대 삼아 멋진 퍼포먼스를 펼친 임영웅은 잠시 숨을 돌린 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다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반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임영웅은 후반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19분에는 전원석의 득점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경기는 기성용 팀이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자선축구대회인 만큼 경기 후 임영웅은 양 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습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않고 그라운드를 돌며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맞대결에서 발생한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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