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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공부 제대로 해봅시다! 금융 이해력을 높여주는 첫 번째 돈 입문 교과서! 돈은 무엇이고, 왜 배워야 하는가? 인간의 삶에는 어떻게 연관되는가? 돈을 어떻게 벌고, 소비하고, 투자할 것인가? 화폐, 은행, 주식시장의 역사부터 개념과 원리, 경제의 흐름을 읽고 투자하는 법까지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코노미스트이자 부동산, 금융, 국제, 경제 전망을 아우르는 전문가 홍춘욱 박사가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홍춘욱 (지은이), 김영사 (출판)

    경제적 부화뇌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

    불과 얼마 전의 불장을 비웃듯, 주식 시장은 연일 하락세이고 물가는 지붕이 뚫린 듯 올라간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한국은행은 빅스텝을 밟았으나, 2022년 9월 21일 미국은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 인상)을 감행해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경제 교과서에 나오던 경제 이론이 눈앞에 실현되는 요즘을 살고 있다. 변화가 너무 빨라 눈에 휘둥그레지는데, 그 와중에 한껏 오른 대출이자는 착실히 빠져나가 더욱 숨통을 조인다. 이럴 때일수록 지금까지의 투자를 돌아보며 기초를 다져야 할 때이다. 남을 따라 하는 투자가 아니라 주체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 상승장에 올라타는 투자가 아니라 오히려 하락장의 기회를 잡는 투자를 위해서 말이다. 이렇듯 경제적 부화뇌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냉철한 시각이 필요한데, 그 '냉철함'은 자신의 금융 지식 지반의 튼튼함에서 나온다. 금융 지식이 부족한 독자와 청소년을 생각하며 썼다는 이 책은 쉽고 친절하다. 가장 먼저 돈과 은행의 기원과 역할을 짚어보고 주식회사가 생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 원리까지 이어진다. 이 책을 읽으면 경제 기사 읽기가 수월해지고 단지 오르내리는 숫자가 아닌 주식시장 이면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란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은 철저히 돈의 원리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안에 살면서 알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

    연일 금리가 미국의 금리 정책에 따라 변화의 폭이 달라지고 있다. 주식 시장의 하락,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 정부 주도의 빅 스텝은 한미간 기준 금리 역전으로 이어졌고 이런 금리 인상은 오늘도 뉴스면을 통해 연일 오를 가능성을 비친다. 돈이란 것이 인간의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 책은 통해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다루고 있다. 요즘 과거의 방식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점을 생각한다면 이른 시기부터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들려주고 이런 이해를 도와줄 책으로 제격이란 생각이 든다. 돈에 대한 개념부터 시작해 부자가 되기 위한 자본주의 구조 체제와 이해.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금융지식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쓴 내용이라 쉽게 다가설 수 있다. 귀에 익숙한 화폐부터 은행의 역할, 주식시장의 역사와 원리, 더 나아가 투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금융에 대한 이해와 경제관념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국가의 탄생 이전 유럽에서 사용한 카우리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무역의 시작부터 영국 명예혁명 이후 발전한 은행의 역사는 경제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져 왔음을 들려주고 대공황 시대에 제시 리버모어의 공매도 사례는 위험의 경고성을 알려준다. 위기는 곧 기회란 말이 있듯이 책을 통해 지금의 국제적인 금융 정세의 변화 흐름에 맞는 나만의 투자 방법은 무엇이며 돈의 역사를 통해 자금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경제시사에 대한 이해를 들려주는 내용이라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이다.

    금융의 기초 지식을 높여주는 돈 공부의 기본서

    주식과 코인, 부동산 등 각종 자산 가격이 급등락 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돈의 움직임을 이해하지도 못한 채 투자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팬데믹 시대를 맞아 자산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조차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모하게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보고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가 최근 2022년 상반기 주식과 코인 시장의 패닉을 보면서 자산 시장이 얼마나 변동성이 크고 위험한 곳인지를, 금융시장의 핵심적인 작동 원리와 주기적인 가격 급등락의 요인 등을 쉽게 알려주려고 쓴 책이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이다. 특히 '주식은 삼성전자만 사면된다.', '미국 나스닥은 영원히 오른다.'라고 믿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필수 지식들을 담았다.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를 읽고 나면 돈의 역사를 통해 금융 읽는 법을 알게 된다. 경제 상식을 기를 수 있다는 기조에서 쓰인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는 돈 이야기의 기본서라 할 수 있다.《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에는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지식들을 담았다.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에는 화폐, 은행, 주식시장의 역사부터 개념과 원리, 금융의 본질을 바로 보고 돈의 흐름, 돈의 기원과 은행의 설립과 역할, 세계 최초 주식회사와 증권거래소의 설립 등 금융의 기초부터 미국 금리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인플레이션과 경기의 관계, 주식가격 변동의 원인 등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지식을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준다. 금융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글을 읽으면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장에서는 화폐 출현의 역사와 주요 기능, 은행의 영업 방식과 금리 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국가 탄생 이전부터 조개껍질을 이용한 거래, 교환의 불편함으로 등장한 실물화폐, 실물화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발행된 금속화폐, 금속화폐의 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낸 방법, 지폐 발행과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만드는 것 등 화폐의 탄생을 역사적 사실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돈의 가치가 있으려면 사회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 폐기되는 돈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화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2장은 영국 명예혁명 이후 성장한 은행의 역사와 귀금속을 보관하던 은행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돈의 순환 관계를 그림으로 그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은행의 예금은 기업이나 가계에 대출을 해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시킨다. 투자가 활성화되면 은행이 성장해 경제가 발전한다. 하지만 은행에서 예금을 대거 인출하는 일이나 뱅크런이 발생하면 경제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직접적인 예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예금보험 제도의 문제점, 자기 자본 비율 규제, 금리 인상 시 하락하는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금리가 계속 오르는 작금의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장에서는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회사는 어떻게 설립되어 성공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증권거래소의 매매 방식 변화, 주식가격의 변동 이유를 역사적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무역 전담 주식회사인 동인도 회사와 산업혁명 이야기는 흥미롭게 읽었다. 1929년 대공황 당시 공매도를 단행해 많은 자산을 부풀린 제시 리버모어의 이야기를 통해 공매도의 위험성을, 주식 가격의 급등과 급락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에서는 배경지식을 쌓는 사진들이 있어서 이해하기 좋다. 또한 부록에서는 쉽게 풀어쓴 각 장의 내용들을 경제적 개념으로 정리해 준다. 금융의 본질과 역할을 알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무조건적인 투자나 얇은 귀 투자자라면 경제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면 투자를 처음으로 생각 중인 사람이라면 《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는 당신의 금융 이해력을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