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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경제 이슈와 날짜를 통해 경제 기본 개념을 가장 쓸모 있게 부담 없이 익히는 데 중점을 두어 특정 시기에 벌어진 세계사 속 경제 사건을 통해 경제 지식과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청소년 경제 교양서이다. 또한 역사적 기념일에 얽힌 경제 개념과 원리를 짚어내고,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되짚는 책이다. SNS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된 내용을 통해 이야기하듯 쉽게 그날그날의 역사적 사건과 경제를 함께 살펴보고 생각할 주제를 던진다. 흥미로운 역사 속 이야기와 경제적 맥락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경제도 까다롭지 않고 재미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타임라인 경제교실 : 청소년 경제 교양서
현실에서도 어렵고 학문적으로 배울 경우에는 다양한 공식이나 이론적인 부분으로 인해 더 어렵게 느껴지는 학문이자 분야, 바로 경제학이 그럴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다양한 관점론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역사와 경제 분야의 만남을 통해 그리고 타임라인이라는 구성으로 접근해서 얻거나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경제 지식과 상식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조명하는 책으로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어려운 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나 경제공부 등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의 의미를 갖는 경제 관련 도서일 것이다. 특히 역사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구성과 핵심가치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왜 경제사를 배우고 알아야 하는지, 이에 대한 명확한 목적성과 가이드라인을 동시에 제공해 주고 있고 특히 십 대나 청소년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진로나 직업선택 등의 영역에서도 충분히 활용하거나 일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방식의 접근과 소개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실경제나 물가, 생활경제 등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나, 결국 경제학이라는 분야는 다양한 분야의 결합과 만남으로도 볼 수 있고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라도 세계경제는 어떤 형태로 작동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모습의 구조나 시스템 등에 있어서도 어떤 변화상을 통해 발전과 성장의 과정을 이룰 수 있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특히 투자 분야에 대한 궁금증이나 주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자본주의 가치나 사회가 갖는 속성과 특성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더 쉽게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고 역사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경제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어렵고 진부한 분야로만 알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체감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또한 어른들도 함께 공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가이드북이라는 점과 날짜별로 그리고 시대순으로 소개하며 더 쉽게 배우는 주요 경제 사건과 인물, 학문적 의미 등에 대해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어서 개인이 원하는 가치나 방식, 공부법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접하며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분야의 가이드라인과 조언서,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흥미로운 세계사로 정확하게 경제 지식의 뼈대를 잡는 경제 수업
튤립 뿌리 하나가 집 한 채 값에 맞먹는 시기가 있었다. 소금이 금보다 비싸고 귀하던 시절도, 빵 하나의 값이 며칠 사이에 수백 배 이상 뛰어오르던 때도 있었다. 언뜻 믿기 어려운 얘기 같지만, 모두 세계 역사 속에 등장했던 장면들이다. 그리고 이 역사 속 장면들 배경에는 '경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평소 세계사를 잘 몰랐던 청소년들도 거품 경제나 희소성, 하이퍼인플레이션 등 몇 가지 경제 개념을 알게 되면 앞서 말한 역사적 장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제를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 개념을 외우거나 수식이나 그래프를 읽어내야만 알 수 있는 까다로운 영역이라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경제 역시 인류의 역사 속에서 탄생하고 발걸음을 옮겨온 분야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은 서로 교환하고 거래하며, 분업과 협업을 통해 생산물을 만들면서 생계를 꾸려왔다. 역사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국가들은 세금을 걷고 경제 정책을 펼치며 나라를 운영해 왔다. 이 책은 개개인의 성공과 실패, 한 기업의 흥망성쇠, 세계를 단숨에 바꾼 사회 변화에 영향을 준 경제 이야기를 담았다.
나의 삶과 밀접히 연관된 '날짜'를 통해 보는 경제 인문학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더불어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밀접하게 닿아 있는지도 알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와 세계화 시대의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18세기의 산업혁명의 영향과 만난다. 우리 주변에 나타나는 나라 간 갈등의 뿌리를 20세기의 냉전 체제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최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맥도널드가 빅맥 가격을 300원 올린다는 뉴스가 화제가 됐다. 왜 한 회사의 햄버거 가격 인상이 뉴스가 될까? 초콜릿이나 맥도널드 햄버거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을 통해 세계 경제와 내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면 가능하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과거의 사실에서 교훈을 얻거나 현재를 인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역사 속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일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16세기의 튤립에 불타오르던 사람들의 투기 열풍과 비슷한 일이 20세기 후반의 일본이나 2000년대 초반의 미국에서도 거듭 일어났다. 호황과 불황으로 되풀이되는 과거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며 새로운 지혜를 얻을 수도 있다. 세계 경제가 불황을 어떤 식으로 견디고 대처해 나갔는지 보면, 앞으로 경제의 위기가 닥쳐왔을 때 예방하거나 극복해 나가는 방법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 시절 사람들이 했던 선택을 되짚어보며 현재의 경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세계사로 읽는 재미있는 경제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경제 이야기가 아닐까? 공부를 위한 지식을 알아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에 있어서 금융, 경제 또한 빠질 수 없다. 하지만 경제 신문을 통해 배우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타임라인 경제교실은 1년 12달, 월별로 우리에게 친숙한 경제 이슈와 날짜를 통해 경제 기본 개념을 가장 쓸모 있게 부담 없이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특정 시기에 벌어진 세계사 속 경제 사건을 통해 경제 지식과 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역사적 기념일에 얽힌 경제 개념과 원리를 짚어내고,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되짚는 책이다. SNS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된 내용을 통해 이야기하듯 쉽게 그날의 역사적 사건과 경제를 함께 살펴보고 생각할 주제를 던진다. 특히나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세계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반가울 것이다. 세계사 속 경제 이야기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다. 인플레이션이라거나 네덜란드 튤립 이야기, 석유파동, 경제 대공황으로 이어진 검은 목요일 정도였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탐구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역사 속에서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호황과 불황의 반복되는 흐름 속에서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다 보면,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광범위한 세계사의 이야기 중에서 경제와 관련된 사건들만 뽑아서 만날 수 있는 타임라인 경제교실은 분기별로 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보여준다. 그리고 세계사의 한 장면을 사진과 함께 짤막한 설명을 보여주면서 경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제용어는 〈오늘의 경제 키워드〉를 통해 다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어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달력 속 기념일로 보는 경제〉와 〈토론하기〉를 통해 생각을 유도하고 있다. 지금은 챗 GPT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 시작과도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 인간을 이긴 것은 언제일까? 세기의 바둑 천재라 불리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사람들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다가옴을 단편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제 인공지능은 단순히 자료를 정리하는 단순 업무가 아닌, 소설을 쓴다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까지 해내고 있으니 그것을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의 양극화가 되리라 점쳐질 정도다. 2009년 6월 22일은 한국 경제의 '대세 화폐'가 태어난 날이다. 5만 원권의 얼굴 후보들 가운데 신사임당이 채택되어 5만 원권의 발행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경제는 바뀌기 시작한다. 고액권의 발행으로 지폐를 소지할 경우 쉽게 소지할 수 있는 동시에 불법적으로 거래하기에 손쉬워진 것도 사실이다. 고액권의 사용으로 결혼식 축의금 문화도 바뀌었다. 3만 원을 내던 것이 어느새 5만 원을 넣는 것으로 바뀔 정도니 말이다. 화폐의 발행은 단순히 화폐를 새롭게 발행한다는 개념만은 아니다. 무턱대로 발행하다 돈의 가치가 종잇조각으로 전락한 일을 겪은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만 봐도 그렇다. 금융실명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실명이 아닌 상태로 거래를 하고 검은돈을 숨기기도 하는 등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그런 사건을 해결하고자 1993년 8월 12일 김영삼 정부는 금융실명제를 시행하여 가명 또는 차명계좌 거래를 단속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지하경제를 볕 위로 끌어올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 경제활동을 조금은 막을 수 있다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다. 세계사를 뒤흔든 역사를 통해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인 《타임라인 경제교실》은 읽어보는 아이 또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사 속에 숨겨진 경제 이야기를 만나면서 더욱 반가워했다. 《타임라인 경제교실》을 읽으면서 세계사와 경제를 결합시키며 미처 알지 못한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