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리지 않는 돌처럼 버텨도,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살아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처럼 늘 불안합니다. 인생이 늘 절실하고 안타까운 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와 알 수 없는 결과 때문입니다. 매번 정답이 없는 시험 문제를 푸는 기분. 하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예상보다 짧다. 사는 데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내 인생에도 빛이 든다. 흔히 독서가 취미라고 하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유를 즐길 때 책 읽는 취미는 나쁘지 않으나, 인생은 실전이고 책은 실전을 치를 때 꼭 필요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적 개념, 철학 용어, 경제 이론이 취미일 수는 없습니다. 실전에서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인생은 실전이고 책은 무기입니다. 독서는 무지..

착해지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시대 착함은 위선이 아니라 생존전략이다! 국내 최고 ESG 멘토이자 에너지 구루인 김경식 고철(高哲) 연구소 소장이 제시하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풀기 어려운 ESG 딜레마에 관한 성찰과 해답을 제시한다. 자본주의의 역사적 맥락을 토대로 ESG의 미래를 통찰한다. ESG경영의 두 얼굴 이 책 '착한 자본의 탄생'은 역설인가, 지은이는 착함의 함의를 성찰해야 한다고, 전 지구적 운동이 돼가는 ESG 경영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진짜 지구환경을 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또 이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통제의 경영을 하겠다는 것인가, 답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착한 얼굴을 하려 노력하는 자본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제스처가 필요할 뿐, ..

우리와 같이 현실의 직장생활에 힘겨워하는 직장인이다. 저자는 이 주인공의 목소리를 빌려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들러 심리학의 12가지 핵심 전략을 알려준다. 이 책의 주인공이 쉽지 않은 직장의 현실에 번뇌하면서도, 아들러 심리학의 전략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느새 당장 내일 회사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놓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늘 침대 곁에 두고 지속적으로 참고할 만한 바이블과 같다. 일과 인간관계에 고민하는 모든 이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직장생활이 힘겨운 이들에게 아들러가 답하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그 책이 과연 아들러 심리학을 제대로 반영되..

맥주 한 잔에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맥주 한 잔을 마셔도 더 즐겁게, 더 지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맥주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맥주의 발달 과정, 맥주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맥주를 너무 사랑했거나 맥주를 이용해 야망을 이룬 유명인들,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들, 현재 주목받는 브루어리와 한국과 북한 맥주의 현주소까지 망라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맥주를 마시는 자리에 딱 맞는 대화 소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한국 맥주는 왜 맛이 없을까? 마트나 편의점에 가보면, 맥주의 대세는 수입 맥주인 것이 한눈에 보인다. 수입 맥주 매대는 점점 늘어나고 한국 맥주는 구석으로 쫓겨나고 있다. '헬스 키친(He..

가슴에 맺힌 삶의 응어리에 숨쉬기조차 버거운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단숨에 읽으십시오. 넘기는 책장마다 공감적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홀연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내면의 소리가 터져 나오며 삶의 불확실성에 직면할 용기가 생길 겁니다. 그러면 책을 덮고 삶으로 돌아가십시오. 비록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당당한 삶을 맞이할 것입니다. 당신이 17년간 숲 속에서 수행해 얻은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17년. 그 길고 고됐던 수행으로 무엇을 얻었냐는 물음에 서둘러 대충 둘러대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가 본 것을 곧이곧대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잠시 말을 멈추고 제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안에서 답변이 저절로 떠올랐습니다."17년 동안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에..

'뉴스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와 가까이하자니 그 물량 공세 앞에 자칫 헤매기 쉽고, 떨어져 있자니 시대에 뒤처지지 않나 불안한 것입니다. 뉴스와 일상적으로 만나면서도 거리를 두고 검토할 줄 아는 지성이 요청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는데, 바로 이 책의 지향점입니다. 정치 뉴스, 해외 뉴스, 경제 뉴스, 셀러브리티 뉴스, 재난 뉴스, 소비자 정보 뉴스 등 각 분야로 구분해 뉴스의 역할에 관해 친절히 조명하고 있으며 누구나 읽어야 할 지침서입니다. 뉴스의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 그 많은 뉴스들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여러 해 동안 소비한 뉴스 중 우리에게 남는 건 무엇일까. 그 수많은 흥분과 두려움은 우리 안의 어디로 가는 걸까. 그 어느 시대보..